EU '불법이주' 64% 급증‥2016년 이후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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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연합(EU)으로 불법 이주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EU 국경경비 기관인 유럽국경·해안경비청은 작년 한 해 비정상적으로 국경을 넘으려고 시도하다 적발된 건수가 총 33만 건으로, 전년 대비 64%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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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연합(EU)으로 불법 이주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EU 국경경비 기관인 유럽국경·해안경비청은 작년 한 해 비정상적으로 국경을 넘으려고 시도하다 적발된 건수가 총 33만 건으로, 전년 대비 64%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습니다.
경비청은 "EU에 도착한 난민의 수는 기록적" 이라며, 이는 벨라루스가 2021년부터 중동 지역 이주민을 EU 회원국 국경으로 내몬 걸 비롯해 작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552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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