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이편한택시’, 25일부터 이용시간·횟수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는 '아이편한택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편한택시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24개월 이하 영유아, 난임부부가 8㎞ 이내 병·의원, 육아시설에 방문할 때 구가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는 새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아이편한택시의 운영 시간과 이용 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는 ‘아이편한택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편한택시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24개월 이하 영유아, 난임부부가 8㎞ 이내 병·의원, 육아시설에 방문할 때 구가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가 출자해 설립한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소속 기사들이 전용차 5대로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
구는 새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아이편한택시의 운영 시간과 이용 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우선 이용 예약이 집중되는 오전 시간대에 운행 회차를 추가한다.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배차를 시작했으나, 이달부터는 오전 8시20분으로 앞당긴다. 운행횟수는 1일 30회에서 32회로 늘린다.
1인당 연 10회였던 이용 가능 횟수는 12회로 확대한다. 이용자 모니터링과 구민 제안을 통해 가장 많이 접수된 이용 횟수 증가 의견을 사업에 반영했다. 쌍둥이나 장기간 진료를 받아야 하는 영아 등 일반적인 경우보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연 20회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홈페이지 아이편한택시 예약 메뉴에서 배차 예약이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존 사업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구민의견을 살피고 사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