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드라이브스루 도서관…청주시, 율봉스마트도서관 선보인다

윤교근 2023. 1. 1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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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일명 드라이브스루 도서관을 선보인다.

시는 시는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 안에서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북(Book) 드라이브스루 율봉스마트도서관'이 오는 16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 있는 이 도서관은 이용자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량에 탄 채로 도서 대출과 반납, 타관 도서 반납 등 다양한 도서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무인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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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도서관 책도 차 안에서 대출과 반납 할 수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일명 드라이브스루 도서관을 선보인다.
충북 청주시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 있는 율봉스마트도서관. 청주시 제공
시는 시는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 안에서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북(Book) 드라이브스루 율봉스마트도서관’이 오는 16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 있는 이 도서관은 이용자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량에 탄 채로 도서 대출과 반납, 타관 도서 반납 등 다양한 도서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무인 운영한다.

이용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고 도서를 신청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서 도착 알림 메시지가 오면 도서를 빌릴 수 있다.

반납은 드라이브스루로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이 도서관 개관으로 늦은 시간 퇴근길에도 차 안에서 간편하게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다.

또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시민들도 자유롭게 비대면 도서 서비스를 이용한다.

시가 운영하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활용해 15곳의 도서관 도서도 이용할 수 있다.
충북 청주시가 16일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 연중 24시간 드라이브스루 도서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문을 연다. 청주시 제공
이 서비스는 다른 도서관 도서를 자신이 이용할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도서를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이용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번 개관으로 청주지역 스마트도서관은 4곳으로 는다.

시는 인근에 공공도서관이 없는 테크노폴리스지역 등 스마트도서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돼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등 독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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