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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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13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6.63포인트(0.05%) 하락한 3만4173.34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은행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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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13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6.63포인트(0.05%) 하락한 3만4173.3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60포인트(0.27%) 떨어진 한 3972.57을, 나스닥지수는 21.46포인트(0.20%) 내린 1만0979.64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자산 규모 기준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신용 손실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규모를 전분기 대비 49%가량 늘렸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은행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해 4분기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드는 것은 2020년 3분기(5.7%↓) 이후 처음이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독일 DAX지수는 0.34% 올랐고, 영국 FTSE지수는 0.77% 상승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0.69% 오르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55%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도 오름세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5% 오른 배럴당 78.98달러에, 3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65% 상승한 배럴당 84.58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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