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강원 동해안 ‘폭설’...오후부터 기온 떨어져 ‘추위’
토요일인 오늘(14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북, 강원도, 경북권,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충남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16일(월)까지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서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14~16일)량은 △강원산지, 강원북부동해안: 20~50cm(많은 곳 강원산지 70cm 이상), △ 강원중.남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0~30cm(많은 곳 강원중.남부동해안 40cm 이상), △ 강원내륙, 경북북부동해안: 3~10cm가 되겠다. (15일까지) △ 경기동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북동산지, 북부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2~7cm, △ 충북중.남부, 전북동부, 경북남서내륙, 제주도산지: 1~5cm, △ 서울.인천.경기서부, 경남북서내륙: 1~3cm내외가 되겠다.
예상 강수량(14~16일)은 △ 강원산지, 강원동해안: 20~70mm, △ 제주도,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40mm, △그 밖의 전국(강원내륙 16일까지): 5~10mm가 되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 10도 이상 높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5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5도 △강릉 6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가 되겠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고 일요일인 15일은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축대나 옹벽 붕괴 및 낙석이 발생할 수 있고, 강이나 호수 등의 얼음도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겠고,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일요일인 내일(15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8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서는 16(월)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16일(월)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대체로 맑아지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많은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1~8도가 되겠다. 또한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7일(화) ~ 19일(목)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평년(최저기온 -9~0도, 최고기온 2~8도)과 비슷하겠다.
20일(금) ~ 23일(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1~8도)보다 조금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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