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음식] 바쁘니까 대충 먹자? 아침에 피해야 할 음식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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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중요성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지만 바쁜 일상을 시작하는 시간에 식사를 챙겨 먹는 이들은 적다.
대부분 직장인은 아침 식사를 안 하거나 공복감을 없애는 정도로만 가볍게 먹는다.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뿐만 아니라 건강 유지를 위해서라도 아침 식사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
'아침은 황제처럼 먹고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아침 식사는 삼시세끼 중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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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아침의 중요성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지만 바쁜 일상을 시작하는 시간에 식사를 챙겨 먹는 이들은 적다. 대부분 직장인은 아침 식사를 안 하거나 공복감을 없애는 정도로만 가볍게 먹는다. 그러나 이른 아침, 공복 상태에서 먹으면 신체에 좋지 않은 음식들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바나나
부드러운 식감과 단맛을 자랑하는 바나나는 섭취 시 포만감을 주지만 공복 상태에서는 피해야 한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를 공복에 먹게 되면 혈액 중 마그네슘이 증가해 칼륨과의 균형을 깨뜨리게 된다. 이는 심혈관 무리로 이어진다. 저혈압과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 커피
아침 출근을 커피와 함께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커피잔을 놓아야 한다.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는 고카페인은 위산의 과다 분비를 촉진해 위벽에 상처를 낼 수 있다. 또 지방산 등 여러 자극 물질이 있어 위염, 위통, 구토 등 신체의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위장 질환이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 고구마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구마도 아침 공복에는 독이다. 빈속에 고구마를 먹게 되면 아교질과 타닌 성분이 위벽을 바로 자극해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찐 고구마나 군고구마 등 조리를 통해 당지수가 높아진 상태에서 섭취한다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 감
감에는 펙틴과 타닌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을 공복에 섭취하게 되면 위산과 화학반응이 일어나 하나의 덩어리가 형성되고 이것이 소화장애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할 경우 위 결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 우유
칼슘과 칼륨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어 아침 대용으로 많이들 찾는 우유 역시 공복에 단독으로 섭취하면 좋지 않다. 특히 유당 분해 역할을 하는 락타아제 효소가 부족한 한국인들은 빈속에 우유를 먹으면 설사나 복부 팽만감, 장염 등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또 장운동 역시 빨라져 영양소가 흡수되기도 전에 체내에서 빠져나간다. 아침 공복에 우유는 빵, 시리얼 등과 함께 먹어야 최악을 피할 수 있다.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뿐만 아니라 건강 유지를 위해서라도 아침 식사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 '아침은 황제처럼 먹고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아침 식사는 삼시세끼 중 가장 중요하다. 그러니 든든한 한 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사과, 감자, 달걀 등 아침 공복에 먹어도 좋은 음식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해보자.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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