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도 인정 "베호르스트 영입 눈앞... 맨체스터 더비 출전은 글쎄"

김형중 2023. 1. 13. 2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부트 베호르스트 영입에 가까워졌다.

13일(한국 시간)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베호르스트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 하지만 내일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스트라이커 보강을 눈앞에 뒀음을 알렸다.

한편, 베호르스트는 맨유 임대 이적을 눈앞에 뒀지만 14일 열릴 예정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에는 출전하기 어려워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부트 베호르스트 영입에 가까워졌다. 텐 하흐 감독도 인정할 만큼 가능성이 커졌다.

13일(한국 시간)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베호르스트 임대 영입에) 근접했다. 하지만 내일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스트라이커 보강을 눈앞에 뒀음을 알렸다.

번리 소속 스트라이커 베호르트스는 지난 여름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했다. 애초 임대 계약 기간이 올해 6월 말까지였지만 맨유가 원했다.

맨유는 지난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 해지를 하며 공격진 한 자리가 비었다. 현재 마커스 래시포드의 맹활약으로 공식 경기 8연승을 달리는 등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시즌 후반기 동안 순위를 더 끌어올리려면 공격진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베호르스트를 점찍었고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네덜란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베호르스트는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지난해 1월 번리로 이적했다. 반 시즌 동안 20경기 2골을 기록한 베호르스트는 번리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튀르키예 무대로 옮겨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무려 8골을 폭발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으로 맨유의 부름을 받은 베호르스트는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서도 인상을 남겼다. 2018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지금까지 A매치 19경기 5골을 넣고 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오렌지 군단 일원으로 참가했는데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0-2로 뒤진 후반 막판 연속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균형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베호르스트는 맨유 임대 이적을 눈앞에 뒀지만 14일 열릴 예정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에는 출전하기 어려워 보인다. 텐 하흐 감독도 맨체스터 더비에 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