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신현준, 예방접종에 통곡'→사유리 "새해 목표=젠 동생" [★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2023. 1. 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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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가 새해 목표를 공개했다.

이후 사유리는 젠의 입에 기름떡볶이를 넣어 주었다.

이에 사유리는 "나는 젠한테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새해소망을 드러냈다.

새해 목표로 사유리는 '젠의 동생'을, 어머니는 '백 살까지 살자'를 붓글씨로 적어내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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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방송 화면 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가 새해 목표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현준은 "오늘은 아내와 저와 정한 '민서 데이'다. 사실 민서랑 단 둘이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다. 오늘은 오빠들 없이 시간을 내서 민서랑 데이트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아내와 통화를 통해 냉장고에 붙여진 미션을 확인했다. 영유아 검진 미션에 신현준은 "많이 울텐데"라며 걱정하기도. 신현준은 영유아 검진 예습을 위해 병원 놀이를 하며 민서의 긴장을 풀기 위해 노력했고, "병원 가도 잘할 것 같다"며 웃었다.

하지만 민서는 의심스러운 병원 분위기와 낯선 의사가 보낸 인사에 울음을 터뜨렸다. 의사는 "민서가 영유아 검진 3차 시기인데 1, 2차를 놓쳤다. 총 세 방의 주사를 맞아야 된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크게 당황했고, 민서는 주사바늘에 대성통곡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현준도 "우리 민서 아팠지. 우리 민서 최고야"라며 눈물을 훔쳤다. 민서를 안고 병원 복도에 나온 신현준은 다시한번 딸을 꼭 끌어안으며 딸바보 면모를 보여줬다.

사유리와 사유리 엄마, 아들 젠은 통인시장에 방문했다. 세 사람은 통인시장의 명물인 기름떡볶이 집에 들어갔다. 사유리는 맛있게 간장기름 떡볶이를 먹었고, 젠을 이를 빤히 쳐다보며 먹을 차례를 기다렸다. 이후 사유리는 젠의 입에 기름떡볶이를 넣어 주었다. 하지만 젠은 난생처음 기름 떡볶이의 간장 맛에 깜짝 놀라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사유리 어머니는 한국 떡볶이 맛에 제대로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급기야 떡볶이집에서 막걸리와 소주를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다시 한번 떡볶이를 젠에게 권했다. 고민 끝에 입을 벌려 떡볶이를 먹은 젠은 떡볶이 눈을 커다랗게 떴고, 맛있게 떡볶이를 먹었다. 이후 떡볶이 가게에 나온 사유리의 어머니는 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조카, 손자처럼 젠을 이뻐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방송 화면 캡쳐

이후 한복으로 환복한 세 사람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 나섰다. 서예를 체험하게 된 사유리는 "올해 목표를 정해 보자"면서 어머니에게 "백 살까지 살자"를 쓰라고 권유했다. 이에 사유리의 어머니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고, 사유리는 "그럼 '손자를 보고 싶다'는 어떠냐"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그럼 앞으로 30년은 더 살아야 한다. 그건 좀 무리다"며 내키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사유리는 "나는 젠한테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새해소망을 드러냈다. 이에 어머니는 "목표라면 괜찮다"고 딸을 응원했다. 새해 목표로 사유리는 '젠의 동생'을, 어머니는 '백 살까지 살자'를 붓글씨로 적어내려 갔다. 이후 시장에서 사 온 나물로 완성한 비빔밥과 직접 만든 정체불명의 동치미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젠이 한국어로 "할머니 사랑해요, 건강해요"라고 말하자 감동의 눈물을 터뜨렸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젠 이야기를 할 땐 안 울기가 힘들다. 진심이 담기니까"라며 눈물을 훔쳤다. 어머니는 "젠과 딸을 매우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젠을 한국분들이 매우 예뻐해 주셔서. 이렇게 사랑받아서 정말 기쁘다. 언젠가 이 은혜를 꼭 갚고 싶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어 "100살까지 살아가려고 하겠다"라며 굳은 새해 결심을 전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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