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선균, 문채원·강유석과 첫 대면→ 동맹 제안[★밤TView]

이상은 기자 2023. 1. 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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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이선균·문채원·강유석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는 은용의 집에 전직 검사이자 법무관 육군 소령인 박준경(문채원 분)과 형사부 검사 장태춘(강유석 분)이 모인 장면이 담겼다.

장태춘은 돈으로 산 불법 수집 증거물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했고, 박준경은 "당신도 검사가 아니라 법류 기술자네. 죄를 입증할 증거를 찾았다는데 법정부터 뒤져서 안 될 만한 이유부터 찾고, 황기석이 좋아할 만하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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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SBS 금토드라마 '법쩐' 방송 화면 캡쳐
'법쩐' 이선균·문채원·강유석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는 은용의 집에 전직 검사이자 법무관 육군 소령인 박준경(문채원 분)과 형사부 검사 장태춘(강유석 분)이 모인 장면이 담겼다.

이날 장태춘은 "퀵 보낸 제보자가 선배님이셨군요"라고 박준경에게 말 걸었다. 박준경은 차가운 말투로 "특수본 황 부장(박훈 분) 하고 함께 나온 뉴스는 잘 봤습니다. 제가 제보한 주가 조작 수사도 잘 진행됩니까? 오 대표(이기영 분) 하고 명 회장(김홍파 분) 소환 일정 잡혔나요?"라고 물었다.

은용은 "오 대표가 주가 조작에 관련됐다는 서류 내가 확보했어"라고 말을 덧붙였다. 놀란 장태춘은 "삼촌이? 증거자료 어디서 어떻게 구한 건데?"라고 물었다. 은용은 "샀지, 돈으로"라고 답했다.

장태춘은 돈으로 산 불법 수집 증거물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했고, 박준경은 "당신도 검사가 아니라 법류 기술자네. 죄를 입증할 증거를 찾았다는데 법정부터 뒤져서 안 될 만한 이유부터 찾고, 황기석이 좋아할 만하네"라고 비꼬았다.

이어 "법을 이용하고 원칙을 방패 삼아 꼬리 자르기용 양아치들만 잡아들이고 그러다 다음 인사이동 때는 특수부 검사 되시겠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온 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다시 볼 일은 없겠지만"이라며 매정하게 자리를 떴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법쩐' 방송 화면 캡쳐

이후 장태준과 둘만 남은 은용은 정의와 출세 사이에서 고민했다. 장태춘은 "지잡대 출신으로 연줄 하나 없는 내 입장에서는 어렵게 잡은 기회이기도 하고, 막말로 내가 앞으로 이렇게 센 놈들 상대로 수사할 일이 얼마나 있겠어?"라고 화풀이했다.

은용은 "황기석이 그런 센 놈들 상대로 끝까지 제대로 수사할 것 같아?"라고 물었고, 장태춘은 "황 부장이 뭘 어쩌든 나는 해. 끝까지 제대로"라고 말했다. 은용은 "오케이, 눈빛 좋네. 그거면 됐다"라며 옥상 난간에 올라섰다.

은용은 "높은 곳은 어디나 위험해 근데 그 위험에 익숙해져야 높이 올라설 수 있는 거고"라고 말했다. 그는 "야, 태춘아, 장태춘"이라고 악썼고, "너 이제 내 손 잡아. 내가 너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검사로 만들어 줄게"라며 장태춘에게 손을 건넸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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