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전장연 손해배상 소송액 2천여만 원↑
차유정 2023. 1. 13. 23:28
서울교통공사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여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상대로 6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기존 소송 청구액도 2천만 원 늘렸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1일 손해배상 청구액을 늘린 변경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청구액은 재작년 말 소송 제가 당시 청구한 3천만 원보다 2천145만 원 늘어난 5천145만 원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소송 제기 당시에는 최소 기준을 적용했는데 추가 검토 결과 좀 더 정확하게 손실금을 산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공사는 지난 6일 전장연과 박경석 대표를 상대로 6억145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지난달 19일 전장연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5분을 초과해 지연됐을 때 전장연이 공사에 500만 원을 배상하라는 1차 강제조정안을 냈습니다.
전장연은 조정안을 수용해 5분 안에 승차하는 방법으로 지하철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했으나 오 시장과 공사가 거부했으며, 법원은 지난 10일 지연 시간 조건을 뺀 2차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영학 관계도'엔 처음부터 정진상·김용·Lee...천화동인 주인은 일단 유동규
- 유족에게 '큰절' 올린 이태원 상인...터져 나온 탄식 [뉴스케치]
- 혹한기 훈련 중 이등병 사망...한 총리 "철저히 조사"
- '4선' 톰 브라운, '3선' 아디다스에 승소...아디다스 "항소"
- 지인과 한 골프 내기, '사기'로 처벌받을 수 있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마약 자수합니다"…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해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선출
- 의사협회 비대위원장에 박형욱..."당장 협의체 참여 어려워"
- '살해 후 시신 훼손·유기' 피의자 공개...38살 양광준 중령 진급 예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