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LNG 수입량 89% 급증‥러 가스 수입은 74% 급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감축의 영향으로 유럽의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간한 분기별 에너지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EU의 LNG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8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3분기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관을 통한 가스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겁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감축의 영향으로 유럽의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간한 분기별 에너지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EU의 LNG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8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미국산 LNG의 수입량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LNG가 대체재로 떠올랐기 때문인데, 러시아산 가스 수입량 급감은 실제 수치로도 확인됐습니다.
작년 3분기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관을 통한 가스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겁니다.
EU는 작년 3분기에 가스 수입 비용으로 1천10억 유로, 우리돈 약 135조 6천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는데, 집행위는 이는 지난 10년을 통틀어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5512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무혐의·무혐의·종결‥'윗선' 닿지 않은 특수본 수사
- 금리인상 마무리 수순?‥빚 부담은 이제부터
- [단독] '출석요구서' 받고 달아난 절도범‥서울서 또 '슬쩍'
- '빌라왕' 수억원 사기에 대가는 10만원? "쓰고 버렸다"
- CES에 등장한 중국 '스타일러'‥전시는 미국에서 판매는 중국에
- "내 가장 행복했던 시절"‥슬램덩크에 3040 '울컥'
- '진술 짜맞추기' 시도하고‥옥중에선 '재산은닉' 지시
- [제보는 MBC] 유족 울리는 코로나 장례비‥예산도 안 잡혀
- "국민모독·굴종외교" vs "한일관계 회복"
- 태국 경찰 "김성태, 작년 7월 입국‥방콕 중심부서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