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review] 포기는 없다! '극장 동점골' 박항서호, 홈에서 태국과 2-2 무...우승은 2차전에서

김희준 기자 2023. 1. 1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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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가 홈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 1-2로 패했다.

전반 42분 태국의 프리킥 상황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며 베트남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베트남이 후반 추가시간 태국의 1대1 찬스에서 당 반 람 골키퍼가 선방에 성공하며 무승부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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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박항서호가 홈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 1-2로 패했다. 베트남은 2차전 태국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을


베트남은 5-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티엔 린, 투안 하이, 꽝 하이, 호앙 득, 도 훙 중, 반 하우, 티엔 중, 응곡 하이, 두이 만, 쯔엉 호앙이 선발 출장했고 당 반 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베트남이 홈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5분 응곡 하이의 크로스를 티엔 린이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했다. 티엔 린은 이번 대회 6호 골로 다시 한 번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베트남이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전반 29분 태국의 수비를 압박해 공을 잡고 골망까지 흔들었지만 골키퍼 차징이 선언됐다.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전반 42분 태국의 프리킥 상황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며 베트남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태국이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3분 분마탄의 롱패스를 받은 아르즈비라이가 수비를 제친 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당 반 람 골키퍼가 막으려고 했지만 역동작에 걸리며 무너져내렸다.


태국이 역전했다. 후반 18분 분마탄의 스루패스를 받은 참라사미가 골키퍼를 상대로 침착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완벽히 무너뜨린 패스에 베트남이 당했다.


베트남이 극적으로 균형추를 맞췄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타인 빈이 건넨 패스를 반 탄 부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그대로 슈팅했고, 이것이 골망을 찢을 듯 빨려들어갔다. 박항서 감독이 후반에 교체한 두 선수의 합작품이었다.


베트남이 후반 추가시간 태국의 1대1 찬스에서 당 반 람 골키퍼가 선방에 성공하며 무승부를 지켜냈다. 경기는 그대로 2-2로 종료됐다. 우승의 향방은 태국에서 갈리게 됐다.


사진=아세안축구연맹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공식 홈페이지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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