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유베 상대 오시멘-흐비차-김민재 최강 라인업 가동할 것” (伊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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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유벤투스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나폴리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단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김민재의 이름도 있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3일 "나폴리는 경기에 나설 완전체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김민재 등 중요 인물들을 배치하며 최강 라인업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김민재의 선발 출장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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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나폴리가 유벤투스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는 김민재를 포함한 “최강 라인업”을 가동할 것이라 예상했다.
나폴리는 14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8라운드에서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나폴리는 승점 44점(14승 2무 1패)으로 1위, 유벤투스는 승점 37점(11승 4무 2패)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중요한 일전이다. 나폴리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라이벌’ 유벤투스와 맞붙는다. 유벤투스에 대한 나폴리의 경쟁 의식은 유명하다. 부유했던 이탈리아 북부와 노동자들이 중심이 됐던 이탈리아 남부의 지역 감정이 형상화된 나폴리와 유벤투스의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나폴리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1위 수성을 위해서도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영입생’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놀라운 경기력으로 기존 선수단에 훌륭하게 녹아들며 월드컵 전까지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정상을 지켜왔다. 비록 후반기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무패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여전히 AC 밀란과 유벤투스에 승점 7점차로 앞서며 스쿠데토에 대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김민재는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직전에 치러진 삼프도리아와의 리그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되며 부상 우려를 받았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직접 “김민재는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느꼈고, 우리는 몇 달 동안 그를 잃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랐다”며 부상 예방 차원에서 김민재를 불러들였다고 밝혔다.
유벤투스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단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김민재의 이름도 있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지난 경기를 통해 복귀한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도 김민재가 핵심이라고 봤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3일 “나폴리는 경기에 나설 완전체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김민재 등 중요 인물들을 배치하며 최강 라인업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김민재의 선발 출장을 예상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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