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영지 "초등생 때 부모 이혼, 동네 어른들이 내 탓"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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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은영 박사가 자주 다투는 유수현, 영지 모녀의 기질이 서로 다르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 21년 차 가수 영지와 3년 차 신인 가수인 영지의 엄마 유수현의 고민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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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 21년 차 가수 영지와 3년 차 신인 가수인 영지의 엄마 유수현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영지는 엄마 유수현과 자주 다툰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둘의 이야기를 듣고 "기질이 다르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어머니는 'E'이다. 외향형이다. 에너지의 흐름이 밖이다. 밖이 늘 궁금하다. 사람들 만나고 해야 아프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가 "맞아, 집에 있으면 아프잖아"라며 공감했다.
오은영은 "영지는 'I'이다. 내향형이라는 것은 멘탈 에너지가 나를 향한다. 밖에 나가서 사람들 만나면 에너지 다 쓰고 와서 집에서 회복을 해야 한다. 갑자기 문을 벌컥 열면 에너지 회복도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영지가 "처음부터 다시 충전을 시작해야 된다"며 공감했다.
유수현은 "어렸을 때 떨어져 지냈던 게 '상처가 아니지 않을까'했다. 아이들한테 대놓고 얘기해 본 적 없다. 오은영은 "진심을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유수현은 "이게 안 나온다. 힘든 마음을 표현하는 거나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게 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수현은 "가장을 몇 년 했는데 강하게 보여야 사람들이 우습게 보이지 않는 게 있어서 더 강한 척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한테도 부드럽게 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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