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母와 갈등 고백 “집에서도 전화로 대화, 한 달 간 얼굴 안 봐”(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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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가 엄마 유수현과 서로 다른 화법으로 자주 갈등을 빚는다고 털어놨다.
유수현은 "내 말은 기분 나쁘게 듣고, 큰 소리로 얘기하지 말라고 한다. 필요할 때는 집에서도 전화를 한다"라고 말했고, 영지도 "저도 엄마가 저한테 할 말 있으면 메시지나 전화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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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영지가 엄마 유수현과 서로 다른 화법으로 자주 갈등을 빚는다고 털어놨다.
1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영지와 엄마 유수현이 출연해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고민했다.
영지의 오빠는 자신에게 엄마 유수현과 동생 영지가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고백하며 싸운다고 전했다. 오빠는 “똑같이 말이 나가도 상대방이 공격적으로 받아들인다. 직업이 초등학교 교사인데 학교에서 많이 겪는 일이다. 아이들끼리도 이런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영지의 차분한 말투와 달리, 엄마는 직설적이고 강한 말투를 구사했다. 유수현은 “내 말은 기분 나쁘게 듣고, 큰 소리로 얘기하지 말라고 한다. 필요할 때는 집에서도 전화를 한다”라고 말했고, 영지도 “저도 엄마가 저한테 할 말 있으면 메시지나 전화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딸과 엄마가 다투는 이유는 대부분 딸이 밖에 나가서 에너지를 다 쓰고 들어온다. 집에 들어오면 엄마한테 쓸 에너지가 없는 거다. 밖에서는 관계가 나빠지지 않기 위해 굉장히 애를 쓰는데 집에 와서는 엄마한테 애쓰는 걸 안 한다”라고 모녀들이 주로 티격태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영지도 “집에 오면 충전해야 한다. 말할 힘이 없다”라고 공감했다.
영지는 평소 큰 소리에 민감하며 단어보다 말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수현 역시 영지의 말투가 비꼬는 것처럼 들린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어머니는 영지 씨의 대화 방식이 약간 수동 공격적이라고 느끼는 것 같다. 비난하고 공격한다고 느끼니까 기분이 나빠진다”라고 분석했다.
모녀는 최근에도 크게 싸웠다. 유수현은 “영지 생일이 11월 26일이다. 제가 미역국 안 끓여 보기는 처음이다. 밥 먹다가 싸워서 계속 서로 말 안 하고 각 방에서 얼굴을 안 보고 지낸 게 한 달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영지는 “작년 겨울부터 저한테 심리적으로 동요가 있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이 한 번에 올라왔다. 안 그래도 약간 힘들었던 어느 날 엄마한테 아침에 전화해서 김치찌개랑 제육볶음이 먹고 싶다고 했다. 사소한 부탁도 잘 안 하는 편인데, 감동 받을 정도로 너무 맛있어서 먹고 있었다”라며 “이야기를 하다가 그렇게 된 건데 저도 죄송한 게 식사도 둘이서 한 건 6개월 만이다. 그 식사 자리를 박차고 방에 들어가서 방 안에서 칩거하듯이 있었다. 생일에도 친구도 안 만나고 집에 있었다. 그냥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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