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전국 눈 또는 비…강원영동 '폭설' 주의
지금이 겨울이 맞나 싶은 날씨죠.
봄처럼 포근하더니, 여름처럼 폭우까지 쏟아졌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지금 중부와 제주 곳곳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가 내려서 지표면이 습해지다 보니, 내륙에 안개가 짙게 꼈습니다.
현재 200m 앞을 보기 어려운 곳도 많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과 휴일도 전국이 흐리겠고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강원산지에 많게는 7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경북북동산지에도 최고 3cm의 큰 눈이 쌓이겠습니다.
서울에는 최고 3cm 가 오겠습니다.
이번에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는 모레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비닐하우스 등 약한 시설물은 붕괴가 될 가능성이 높고요.
차량 고립, 미끄럼 사고 등이 우려됩니다.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눈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화요일엔 영하 8도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강원영동폭설 #내일전국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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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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