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영지 "母 유수현, 집에서도 톡으로 얘기했으면"…'노룩' 모녀 고백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1. 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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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유수현이 딸 영지와 갈등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21년 차 가수 영지와 3년 차 신인 가수 엄마 유수현이 함께 출연했다.

이를 들은 유수현은 "영지가 은근히 깔아뭉개는 말투다. '엄마 이거 해줘'하는데 무슨 사모님이 일하는 사람 시키듯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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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영지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유수현이 딸 영지와 갈등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21년 차 가수 영지와 3년 차 신인 가수 엄마 유수현이 함께 출연했다.

금쪽상담소 영지 / 사진=채널A


이날 유수현은 "내가 얘기하는 건 같은 얘기인데도 기분 나쁘게 듣는다"며 "'사람 놀라게 왜 큰소리로 하냐'는 반응이다. 필요할 땐 집에서도 전화를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영지는 "저도 엄마가 뭐 할 얘기 있으면 톡이나 전화했으면 좋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는 영지가 말하는 걸 수동 공격적 대화라고 느낀다"며 "마음에 안 들면 '꼭 이렇게 해야 하나'라는 걸 표현하고, 그걸 듣는 상대방은 비난하고 공격받는다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수현은 "영지가 은근히 깔아뭉개는 말투다. '엄마 이거 해줘'하는데 무슨 사모님이 일하는 사람 시키듯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지가 "전 반대로 생각했다"고 말하자 오은영 박사는 "받아들이는 게 다르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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