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오심으로 승리 도둑맞았나?

김호중 2023. 1. 13.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한 경기였다댈러스는는 1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NBA 2022-20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19-115, 4점 차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2차 연장접전 혈투 끝에 패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한 경기였다


댈러스는는 1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NBA 2022-20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19-115, 4점 차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2차 연장접전 혈투 끝에 패배했다. 이날 승부가 매우 억울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심판진의 판정이 깔끔하게 진행되었다면, 정규 시간에서 그들의 승리로 끝났을 확률이 높다.

사연은 이렇다. 101-101로 맞서고 있던 4쿼터 종료 1초 전, 레이커스 브라운 주니어가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댈러스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브라운 주니어의 손을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나왔다.

하이파이브를 넘어서, 손을 가격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강한 임팩트가 있었다. 브라운은 타격을 당한 뒤 쓰러졌다. 하지만 심판들은 아무런 반칙도 선언하지 않았고, 양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향한 것이다.

 

만약 반칙이 선언되었으면 브라운 주니어는 종료 직전 동점 상황에서 자유투 3개를 얻었을 것이다.


대중들의 중론은 명백한 반칙이라는 것이다. TNT 소속 전 NBA 선수인 샤킬 오닐은 “명백한 반칙이다”고 주장하는등 너나할것없이 오심이었다고 보는 중이다.

레이커스 선수단도 크게 화났다.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은 “마지막 5명의 선수들에 대해 자신감이 있었다. 루카 돈치치가 돈치치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블릿지 수비로 맞서야했다. 내 탓이다. 내가 선수들을 더 잘 지도했어야 한다”고 경기를 돌아본 뒤 “마지막 장면은 내 눈에는 명백한 반칙이었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경기 후에 봐도 반칙처럼 보이더라”고 강하게 얘기했다.

당사자였던 브라운 주니어 역시 “당연히 접촉 있었다. 심판들도 사람이고 실수를 할 것이다. 근처에 있던 심판은 접촉이 아니라 공을 보고 있었다. 내 직업이 심판은 아니여서, 그들의 판정에 대해서는 더이상 얘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현지 기자는 경기 후 심판의 인터뷰를 브라운에게 전달했다. 판정을 본 주심은 “정심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전해 들은 브라운 주니어는 어이없어서 웃기만 했다. “내가 결정하는 위치가 아니다”라며 웃기만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