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오심으로 승리 도둑맞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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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한 경기였다댈러스는는 1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NBA 2022-20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19-115, 4점 차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2차 연장접전 혈투 끝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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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한 경기였다
댈러스는는 1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NBA 2022-20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119-115, 4점 차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2차 연장접전 혈투 끝에 패배했다. 이날 승부가 매우 억울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심판진의 판정이 깔끔하게 진행되었다면, 정규 시간에서 그들의 승리로 끝났을 확률이 높다.
사연은 이렇다. 101-101로 맞서고 있던 4쿼터 종료 1초 전, 레이커스 브라운 주니어가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댈러스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브라운 주니어의 손을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나왔다.
하이파이브를 넘어서, 손을 가격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강한 임팩트가 있었다. 브라운은 타격을 당한 뒤 쓰러졌다. 하지만 심판들은 아무런 반칙도 선언하지 않았고, 양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향한 것이다.
만약 반칙이 선언되었으면 브라운 주니어는 종료 직전 동점 상황에서 자유투 3개를 얻었을 것이다.
대중들의 중론은 명백한 반칙이라는 것이다. TNT 소속 전 NBA 선수인 샤킬 오닐은 “명백한 반칙이다”고 주장하는등 너나할것없이 오심이었다고 보는 중이다.
레이커스 선수단도 크게 화났다.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은 “마지막 5명의 선수들에 대해 자신감이 있었다. 루카 돈치치가 돈치치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블릿지 수비로 맞서야했다. 내 탓이다. 내가 선수들을 더 잘 지도했어야 한다”고 경기를 돌아본 뒤 “마지막 장면은 내 눈에는 명백한 반칙이었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경기 후에 봐도 반칙처럼 보이더라”고 강하게 얘기했다.
당사자였던 브라운 주니어 역시 “당연히 접촉 있었다. 심판들도 사람이고 실수를 할 것이다. 근처에 있던 심판은 접촉이 아니라 공을 보고 있었다. 내 직업이 심판은 아니여서, 그들의 판정에 대해서는 더이상 얘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현지 기자는 경기 후 심판의 인터뷰를 브라운에게 전달했다. 판정을 본 주심은 “정심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전해 들은 브라운 주니어는 어이없어서 웃기만 했다. “내가 결정하는 위치가 아니다”라며 웃기만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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