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영지, 母 유수현과 불화 "한 달간 대화 단절"[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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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영지가 엄마와 자주 다툰다며 고민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 21년 차 가수 영지와 3년 차 신인 가수인 영지의 엄마 유수현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영지는 엄마 유수현과 자주 다툰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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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 21년 차 가수 영지와 3년 차 신인 가수인 영지의 엄마 유수현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영지는 엄마 유수현과 자주 다툰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두 모녀에 "마지막 싸움이 언제냐"고 물었다. 유수현은 "얼마 안 됐다. (영지) 생일이 얼마 전이었는데 미역국을 안 끓인 적은 처음이다. 그 후 대화 단절은 물론 얼굴을 안 보고 지낸 게 거의 한 달 정도다"고 전했다.
영지는 엄마와의 다툼이 있었던 생일날을 회상했다. 그는 "작년 겨울부터 저한테 뭔가가 왔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감정들이 한 번에 올라왔다"며 "엄마한테 '김치찌개랑 제육볶음이 너무 먹고 싶다'고 했다. 원래는 사소한 부탁도 하지 않는데 감동받아서 먹고 있는데 사달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 이후로 문을 잠그고 방안에 있었다. 생일날 친구들도 안 만나고 집에만 있었다. 그냥 울컥했다. 살면서 뭐가 왔다. 뭐만 해도 서럽고 처음이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핵심의 마음은 서러움이다. 그러니까 뭔가가 영지 씨의 마음을 건드렸다. 이거를 어머님이 잘 이해하고 잘 파악하지 않으시면 이 두 분의 사소한 다툼은 무한 반복될 거다. 그래서 영지 씨가 서러움 포인트를 잘 파악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알렸다. 오은영은 "각각 들어보면 이해가 되는데 두 분을 놓고 보면 기차 철로 같다. 평행선이다"며 접점이 없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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