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과르디올라보다 낫다"…맨유 새 역사 썼다 "가장 빠르게 2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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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52)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찰턴 애슬레틱(3부리그)을 3-0으로 대파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 "텐 하흐 감독은 20승을 가장 빠르게 달성한 맨유 감독이 되었다"라며 "잉글랜드 축구 데뷔 시즌에 위르겐 클롭(리버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보다 더 나은 승률을 자랑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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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52)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찰턴 애슬레틱(3부리그)을 3-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맨유는 공식전 8연승을 이뤘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고 거둔 20번째 승리였다. 이는 맨유의 새로운 역사가 되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 "텐 하흐 감독은 20승을 가장 빠르게 달성한 맨유 감독이 되었다"라며 "잉글랜드 축구 데뷔 시즌에 위르겐 클롭(리버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보다 더 나은 승률을 자랑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감독 체제를 경험한 맨유는 새 사령탑을 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여러 감독 후보가 올랐는데, 맨유의 선택은 텐 하흐 감독이었다.
지난해 5월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의 출발은 아쉬웠다. 맨유에 비해 비교적 전력이 떨어지는 브라이튼에 1-2, 브렌트포드에 0-4로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소신 있는 용병술과 전술 전략을 들고나와 맨유를 이끌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논란이 있을 때에도 슈퍼스타 특혜 없이 팀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 결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과 리그컵 등 총 27경기서 20승 2무 5패를 달리고 있다. 승률 74.1%에 달한다.
'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에서 첫 25경기 기준으로, 텐 하흐 감독의 승률은 72%다. 과르디올라와 미켈 아르테타(아스널)의 승률은 56%, 클롭은 48%였다"라고 언급했다.
상승세인 맨유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맨유가 리그 3위를 달성할 확률은 35%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보다 한 경기 더 치른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35로 같다. 언제든지 한 단계 더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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