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반정부시위 계속…쿠스코 국제공항 폐쇄

송수진 2023. 1. 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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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페루에서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로 향하는 최대 관광지 쿠스코 국제공항이 폐쇄됐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 11일 밤 쿠스코 공항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1명이 숨졌으며, 경찰관 19명을 포함해 총 50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페루 교통부는 안전 유지를 위해 쿠스코 알레한드로 벨라스코 아스테테 국제공항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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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페루에서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로 향하는 최대 관광지 쿠스코 국제공항이 폐쇄됐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 11일 밤 쿠스코 공항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1명이 숨졌으며, 경찰관 19명을 포함해 총 50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페루 교통부는 안전 유지를 위해 쿠스코 알레한드로 벨라스코 아스테테 국제공항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쿠스코와 마추픽추를 잇는 철도 운행도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한편 페루에서는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 탄핵과 구금 이후, 극심한 사회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스티요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볼루아르테 현 대통령 사임과 의회 해산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42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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