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母, 나와 달리 차분해…조곤조곤한 말투로 살 빼라고"

이지현 기자 2023. 1. 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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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어머니와 정반대 성향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나래는 오히려 조곤조곤한 말투로 엄마가 지적하는 게 더 힘들다며 "(우리 엄마는) '살 좀 빼지, 다리가 너무 두껍다' 이렇게 말하는 거다. 엄마도 저랑 똑같은데"라고 억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영지의 어머니는 "저는 목소리도 크면서 '살 빼!' 한다. '연예인이 이게 뭐야!' 이런 식으로 하니까 (갈등이 생긴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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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3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나래가 어머니와 정반대 성향이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가수 영지 모녀가 동반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들 모녀는 서로 말투가 너무나 달라 대화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박나래가 입을 열었다. "저희 집은 (영지씨네랑) 좀 반대다. 엄마가 차분하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제가 에너지 있고 확 얘기하는 편이다"라고 알렸다.

특히 박나래는 오히려 조곤조곤한 말투로 엄마가 지적하는 게 더 힘들다며 "(우리 엄마는) '살 좀 빼지, 다리가 너무 두껍다' 이렇게 말하는 거다. 엄마도 저랑 똑같은데"라고 억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완전히 엄마 유전자인데 그렇게 말한다. 이게 (그런 소리를 들으면) 부글부글 올라온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영지의 어머니는 "저는 목소리도 크면서 '살 빼!' 한다. '연예인이 이게 뭐야!' 이런 식으로 하니까 (갈등이 생긴다)"라고 고백했다.

옆에 있던 영지는 격하게 공감했다. 평소 어머니가 큰소리를 낸다며 "제가 소리에 민감하다. 공포 영화도 못 볼 정도다. 운전할 때 경적도 제가 놀라니까 안 누른다"라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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