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IBK기업은행 꺾고 한국도로공사 턱밑 추격…한국전력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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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4연패로 몰아 넣으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1 25-17)으로 꺾었다.
2연승을 올린 4위 GS칼텍스(10승11패·승점 31)는 3위 한국도로공사(11승9패·승점 32)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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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4연패로 몰아 넣으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1 25-17)으로 꺾었다.
2연승을 올린 4위 GS칼텍스(10승11패·승점 31)는 3위 한국도로공사(11승9패·승점 32)를 바짝 추격했다.
4연패를 당한 기업은행(7승14패·승점 22)은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에서는 강소휘가 16점,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18점을 각각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김희진이 16득점, 달리 산타나가 1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리베로 신연경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적절히 메우지 못한 탓이 컸다.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낸 GS칼텍스는 2세트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지만 세트 막판 문지윤, 강소휘의 공격이 적중하며 승리,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역시 GS칼텍스의 무대였다. 강소휘가 17-15로 쫓기던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사기를 꺾었다.
IBK기업은행은 김현정의 속공으로 맞섰으나 GS칼텍스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순조롭게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한편 수원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OK금융그룹을 3-0(25-19 25-13 25-22)으로 눌렀다.
9연패 이후 2연승에 성공한 5위 한국전력(8승13패·승점 26)은 4위 우리카드(11승9패·승점 30)를 맹추격했다. OK금융그룹(11승10패·승점 33)은 3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는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다. 특히 타이스는 최근 8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OK금융그룹의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는 19점(공격 성공률 41.67%)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전력은 10-16으로 끌려가던 1세트를 뒤집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더니 2세트를 12점 차로 완벽히 이겼다.
3세트에서는 6-8로 끌려가다 타이스의 연속 득점과 서재덕의 블로킹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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