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새고 쥐 출몰’ 맨유 홈 구장, 4조원 규모 리모델링 또는 신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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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가 새 단장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맨유가 올드 트래포드 리모델링과 신축을 포함한 30억 파운드(약 4조 5,000억 원) 계획을 제시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글레이저 가문의 맨유 인수 이후 올드 트래포드 관리 소홀까지 지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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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가 새 단장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맨유가 올드 트래포드 리모델링과 신축을 포함한 30억 파운드(약 4조 5,000억 원) 계획을 제시 했다”라고 전했다.
올드 트래포드는 112년 이라는 오랜 역사에 7만 4,879명을 수용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대형 경기장이다. 이는 맨유를 오랫동안 풍부한 재정과 함께 명문팀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글레이저 가문의 맨유 인수 이후 올드 트래포드 관리 소홀까지 지적 받았다. 지붕에 물이 새는 건 물론 경기장 내 쥐들이 출몰하며, 맨유 홈 팬들의 불편함이 가중됐다. 이는 글레이저 가문 퇴진의 이유 중 하나로 추가됐다.
맨유도 이를 인지 하고 경기장 개선에 나서려 했지만, 불확실한 구단 상황에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않았다. 글레이저 가문은 최근 맨유를 시장에 내놨고, 인수가 확실시 된다면 경기장 개선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맨유는 경기장 리모델링 또는 신축을 여부를 확정 짓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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