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이 왔네”…서울 지하철 환승 음악 14년 만에 바뀐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1. 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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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환승 안내방송과 함께 나오는 배경음악이 14년 만에 바뀐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하철 1~8호선의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의 환승 안내방송의 배경음악이 변경되는 것은 2009년 3월 작곡가 김백찬 씨의 '얼씨구야'를 선정한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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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환승 안내방송과 함께 나오는 배경음악이 14년 만에 바뀐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하철 1~8호선의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의 환승 안내방송의 배경음악이 변경되는 것은 2009년 3월 작곡가 김백찬 씨의 ‘얼씨구야’를 선정한 이후 14년 만이다.
새롭게 선정된 배경음악은 작곡가 박경훈 씨의 ‘풍년’이다. 지난해 10월12일부터 2주간 공사 누리집을 통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총 5개의 음원 중 ‘풍년’이 26.5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최종 선정됐다.
경기 민요 풍년가를 소재로 한 ‘풍년’은 원곡의 주선율인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의 경토리(경기지역의 민요특징)는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4박 구조의 단순하면서도 흥겨운 곡조로 재해석된 것이다.
현재 시민들에게 익숙한 ‘얼씨구야’는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가 2009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내외국인들에게 국악을 알리는 계기를 삼고자 국립국악원의 협조를 받아 도입했다.
이후 서울시에서 수도권 도시철도 전동차 내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 표준화를 진행하면서 2012년부터 5~8호선까지 ‘얼씨구야’로 통일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새로운 환승음악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도록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 ‘풍년’은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 들어볼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하철 1~8호선의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의 환승 안내방송의 배경음악이 변경되는 것은 2009년 3월 작곡가 김백찬 씨의 ‘얼씨구야’를 선정한 이후 14년 만이다.
새롭게 선정된 배경음악은 작곡가 박경훈 씨의 ‘풍년’이다. 지난해 10월12일부터 2주간 공사 누리집을 통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총 5개의 음원 중 ‘풍년’이 26.5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최종 선정됐다.
경기 민요 풍년가를 소재로 한 ‘풍년’은 원곡의 주선율인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의 경토리(경기지역의 민요특징)는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4박 구조의 단순하면서도 흥겨운 곡조로 재해석된 것이다.
현재 시민들에게 익숙한 ‘얼씨구야’는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가 2009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내외국인들에게 국악을 알리는 계기를 삼고자 국립국악원의 협조를 받아 도입했다.
이후 서울시에서 수도권 도시철도 전동차 내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 표준화를 진행하면서 2012년부터 5~8호선까지 ‘얼씨구야’로 통일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새로운 환승음악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도록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환승 안내방송 배경음악 ‘풍년’은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 들어볼 수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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