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모마 34점 합작 GS칼텍스, IBK기업은행 4연패 몰아

류한준 2023. 1. 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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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3위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GS칼텍스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1 25-17)으로 이겼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강소휘가 시도한 두 차례 공격이 모두 점수로 연결돼 23-18까지 치고 나가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강소휘는 3세트에서도 고비에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GS칼텍스는 19-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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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3위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GS칼텍스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1 25-17)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10승 11패(승점31)가 됐다. 4위 제자리를 유지했으나 3위 한국도로공사(11승 9패 승점32)를 승점1차로 쫓아갔다. 반면 기업은행은 4연패를 당하면서 7승 13패(승점22)로 6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좌우 쌍포가 활약했다. 강소휘가 16점, 모마(카메룬)가 18점을 각각 올리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최은지도 9점, 미들 블로커 문명화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5점을 더해 뒤를 잘 받쳤다.

GS칼텍스 강소휘가 13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 도중 공격 득점을 올린 뒤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우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기업은행에서는 김희진이 16점, 산타나(푸에르토리코)가 10점, 표승주가 8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가 승부처가 됐다. 두팀은 해당 세트 중후반까지 서로 점수를 주고 받는 접전을 펼쳤다. GS칼텍스쪽으로 흐름이 넘어간 건 18-18 상황이었다. 세터 안혜진이

엎치락뒤치락하던 1세트 경기 양상은 18-18에서 GS칼텍스쪽으로 넘어갔다. 표승주가 시도한 퀵오픈 공격을 문명화가 가로막아 19-18로 역전했다. 문명화는 다음 랠리에서도 표승주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냈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강소휘가 시도한 두 차례 공격이 모두 점수로 연결돼 23-18까지 치고 나가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흐름으로 흘렀다. GS칼텍스가 세트 중후반 집중력에서 기업은행을 앞섰다.

GS칼텍스 선수들이 13일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뒤 환화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1세트와 마찬가지로 18-18에서 GS칼텍스가 흐름을 잡았다. 문지윤과 강소휘의 연속 득점으로 21-18로 달아나며 기업은행 추격 의지를 꺾었다.

강소휘는 3세트에서도 고비에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GS칼텍스는 19-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업은행이 김현정의 속공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GS칼텍스는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모마의 블로킹과 시간차 공격,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24-17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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