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야생조류 폐사체서 고병원성AI 검출

2023. 1. 13.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신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50분께 북구 신천 도청교 부근에서 발견된 중대백로 7마리, 쇠백로 1마리 등 야생조류 8마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프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야생조류와의 접촉과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폐사체 발견 현장 통제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신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50분께 북구 신천 도청교 부근에서 발견된 중대백로 7마리, 쇠백로 1마리 등 야생조류 8마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프루엔자(H5N1형)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발생 지점 인근 출입을 차단하고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또 인근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주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에서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동구 괴전동 가남지 큰고니에서 2021년 1월 확진된 이후 2년만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야생조류와의 접촉과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