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출발한 렛츠런파크서울, 첫경주 우승과 새해맞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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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2023년 경마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김용근 기수, 서울경마 첫경주와 1등급 첫경주 주인공은 계묘년 서울경마 첫 번째 우승은 김용근 기수와 함께 호흡 맞춘 '업타운위즈'가 가져갔다.
지난 8일 서울 10경주로, 새해 첫 1등급 경주에 '소울메리트' '마이티후' 등 쟁쟁한 경주마들이 출전했다.
최근 10개월간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했는데 새해 첫 경주에서 그 갈증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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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서울경마 첫 번째 우승은 김용근 기수와 함께 호흡 맞춘 ‘업타운위즈’가 가져갔다. 지난 7일 1경주(서울 6등급, 1300m)에 경주마 12두가 출전했다. 김용근 기수와 ‘업타운위즈’는 9번 게이트에서 출발했다. 경주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문세영 기수와 ‘아르고리치’가 막판 추입을 뿌리쳤다.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10마신 대차로 승부가 갈렸다.
주목도가 높은 1등급 첫 경주에서도 김용근 기수의 활약이 이어졌다. 지난 8일 서울 10경주로, 새해 첫 1등급 경주에 ‘소울메리트’ ‘마이티후’ 등 쟁쟁한 경주마들이 출전했다. 우승은 김용근 기수와 발맞춘 ‘흥록대부’가 1등급 데뷔무대에서 가져갔다. 최근 10개월간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했는데 새해 첫 경주에서 그 갈증을 해소했다. ‘흥록대부’는 단거리 최강자 ‘어마어마’를 배출한 씨수말 ‘알고리즘’의 자마다.
◇한국마사회, 대고객 새해맞이 인사
서울경마공원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7일 경마공원 중문 입구에서 ‘신년 맞이 고객 사은행사’를 열었다. 고객서비스본부장을 비롯한 기수협회 및 한국마사회 임직원 등 65명이 신년 인사를 겸한 대고객 감사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선 올해 첫 경주를 기념해 선착순 6500명 고객이 백설기 떡을 받으며 신년 분위기를 나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서울과 부경, 제주에서 연말까지 총 2455개의 경주를 시행한다. 올해는 서울·부경의 경마일수는 96일에서 98일로 늘었다. 국제경주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상금을 각 16억원, 14억원으로 증액했다. 한국 경마 국제화의 동력이 될 예정이다. 문윤영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올해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경마의 시행과 함께 고객 서비스 혁신으로 경마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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