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나가면 어디를 가도 엄마가 보여” 금쪽이 속마음에 스튜디오 오열 (금쪽같은)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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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영재반 우등생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 중2 아들’ 사연이 공개됐다.

갑작스러운 엄마의 사망 이후 방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 금쪽이. 방에서만 생활하는 이유를 묻자 금쪽이는 “방 안이 제일 편하기도 하고 밖으로 나갔을 때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면 대처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방 안에서 내가 항상 하는 것들을 하는 게 안정이 된다고 생각해서 방 안에만 있다”고 답했다.

이어 금쪽이는 “밖에 있으면 사실 주변을 많이 보게 되는데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 엄마랑 같이 가자고 했던 곳이나 많이 갔던 곳에 가면 엄마 생각이 많이 나”라고 하며 눈물을 보였다.

“자상하기도 하고 가끔은 화내면서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었다. 엄마의 존재가 너무 컸다. 학원이나 병원도 엄마가 데려다주고 해서 엄마한테 많이 의지했었다”고 하는 금쪽이의 속마음에 스튜디오 또한 눈물바다가 됐다.

또 “아빠는 나한테 되게 잘해주시고 힘들어도 잘 해주시는데 나는 항상 받기만 하고 해드린 게 없어서 죄송하다”는 금쪽이의 말에 금쪽이 父는 소리 없이 오열했다.

정형돈은 “가족분들한텐 죄송스러운 말씀일 수도 있는데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 소식을 보며 무심하게 흘려 넘긴 것 같다. 그로 인해서 이렇게 한 가족이 슬프고 고통받고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형돈 말이 맞아ㅠㅠ진짜 한 가정이 박살났어ㅠㅠ”, “음주 운전은 진짜...”, “금쪽이 애가 너무 착하고 바르게 큰 거 같은데ㅠㅠ잘 이겨내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