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성·한상권, 원정경기 위해 13일 일본으로 출국

이한주 기자 2023. 1. 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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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28, ROAD FC GYM 원주)과 한상권(27, 김대환 MMA)이 일본 원정경기를 위해 13일 출국했다.

박재성과 한상권은 로드FC 소속 파이터로서 오는 15일 XFO(X FORCE ONE)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한다.

과연 로드FC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온 박재성과 한상권이 세계에서 모인 강자들을 쓰러뜨리고 우승할 수 있을지 많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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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박재성(28, ROAD FC GYM 원주)과 한상권(27, 김대환 MMA)이 일본 원정경기를 위해 13일 출국했다.

박재성과 한상권은 로드FC 소속 파이터로서 오는 15일 XFO(X FORCE ONE)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의 컨셉은 독특하다. 두 파이터가 한 팀이 돼 싸우는 2대2 토너먼트 형식이다. 때문에 박재성과 한상권의 팀 워크가 주요 승패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룰은 한 팀인 두 선수 중 선두 선수가 패배할 시 교체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선수가 두 명의 파이터를 모두 이겨도 상관없다.

수 많은 강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ROAD FC 040에서 남의철(42, 딥앤하이 스포츠/ 팀 사내남)을 1라운드 7초 만에 강한 펀치로 꺾은 톰 산토스(39)도 출전한다. 토너먼트 형식이기에 박재성, 한상권과 대결할 가능성이 있다.

박재성과 한상권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 "타격가들이 많은 것 같아서 걱정은 덜 되는데 톰 산토스가 제일 인상에 남았다. 그 선수 말고는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번 대회 준비 기간 동안 박재성과 한상권은 합동 훈련을 진행하며 합을 맞췄다. 특히 박재성과 한상권은 그라운드와 타격에서 밸런스를 갖춰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박재성은 "케미가 잘 맞을 것 같다. (한)상권이도 레슬링을 잘하고 저도 그래플링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파트너로 잘 만난 것 같다"고 전했다.

과연 로드FC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온 박재성과 한상권이 세계에서 모인 강자들을 쓰러뜨리고 우승할 수 있을지 많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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