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하늘길 열리자 100만명 이상 홍콩·마카오행 허가 신청

이유진 기자 2023. 1. 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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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8일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폐지하는 등 3년 만에 국경을 열자, 100만여명이 홍콩과 마카오행 입경을 허가해달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로이터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이민국 류하이타오 관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중국에서 홍콩과 마카오 입경을 신청한 주민은 99만8000여명이며, 새로 여권을 신청한 이들은 35만3000여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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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균 49만명 中본토 안팎 오가
중국에서 온 단기체류 외국인의 코로나19 누적 양성률이 21.7%를 기록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대기장소에서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국이 지난 8일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폐지하는 등 3년 만에 국경을 열자, 100만여명이 홍콩과 마카오행 입경을 허가해달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로이터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이민국 류하이타오 관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중국에서 홍콩과 마카오 입경을 신청한 주민은 99만8000여명이며, 새로 여권을 신청한 이들은 35만3000여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경을 넘는 사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매일 평균 49만명이 본토 밖으로 나가거나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이는 격리 폐지 후 48.9% 증가한 것이고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6.2% 증가한 것이라고 류하이타오 관리는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민관리국은 입경 신청자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조치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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