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생애 두 번째 ATP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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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 선수가 ATP 투어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권순우는 세계랭킹 40위인 영국의 21살 신예 드레이퍼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요.
2년 전 정상에 오른 아스타나 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ATP 투어 대회 결승에 오르며 호주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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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 선수가 ATP 투어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주 호주오픈 개막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권순우는 세계랭킹 40위인 영국의 21살 신예 드레이퍼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요.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가 승부처였습니다.
드레이퍼가 손쉬운 기회에서 방심하고 친 샷을 멋지게 받아내 거꾸로, 포인트를 따냈습니다.
그리고 흥분한 기색이 역력한 드레이퍼를 상대로 강력한 포핸드 샷을 성공해 세트를 끝냈습니다.
[와우! 엄청난 포핸드샷입니다! 대회 최고의 포핸드샷일 수도 있어요!]
권순우는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 체력의 우위를 보인 끝에 세트스코어 2대 1 승리를 따냈습니다.
2년 전 정상에 오른 아스타나 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ATP 투어 대회 결승에 오르며 호주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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