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강제격리 사라지자 홍콩·마카오행 신청↑..5일만에 1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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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8일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폐지하며 국경을 열자 중국과 홍콩 간 격리없는 왕래를 위한 신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국 국가이민국 관계자인 류하이타오는 "국경을 넘는 사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매일 평균 49만명이 본토 밖으로 나가거나 들어오고 있다"며 "이는 격리 폐지 이후 48.9% 증가한 것이고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6.2%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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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여행객(42만명), 육로로 국경 넘어
항공객 중에서 상하이 푸동 공항 이용 제일 많아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중국이 지난 8일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폐지하며 국경을 열자 중국과 홍콩 간 격리없는 왕래를 위한 신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일간 100만여 명이 홍콩과 마카오행 입경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중국은 지난 8일 국경을 열면서 같은 날부터 중국 본토 거주자의 관광 및 비즈니스 목적 홍콩 방문 허가증도 재개했다.
중국 국가이민국 관계자인 류하이타오는 “국경을 넘는 사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매일 평균 49만명이 본토 밖으로 나가거나 들어오고 있다”며 “이는 격리 폐지 이후 48.9% 증가한 것이고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6.2%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대부분의 여행객(42만4000명)은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고 있으며, 선전의 푸톈 검문소를 가장 많은 매일 2만1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항공기를 통한 여행객 규모는 2019년 같은 기간의 11% 수준에서 출발했으며, 상하이 푸둥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하루 1만1000명으로 가장 많다.
격리 폐지 전보다 54.7% 많은 매일 25만 명이 중국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이는 매일 중국에서 나가는 여행객의 수보다 다소 많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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