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관심 많아”…영입 위해 케인 매각 가능성도 주장

김성연 기자 2023. 1. 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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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영입을 원하지만 경쟁이 심하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의 크리스찬 코프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RB 라이프치히의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20) 영입에 매우 관심이 많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코프 기자는 토트넘이 경쟁자들을 제치고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팀의 주축 선수인 해리 케인(30)을 매각하는 결정을 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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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슈코 그바르디올(중앙).
▲ 요슈코 그바르디올(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센터백 영입을 원하지만 경쟁이 심하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의 크리스찬 코프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RB 라이프치히의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20) 영입에 매우 관심이 많다”라고 주장했다.

그바르디올은 분데스리가를 넘어 월드컵에서도 재능을 뽐냈다. 지난달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크로아티아의 준결승 진출을 이끈 주역이었다.

대회 이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유럽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들로는 리버풀과 첼시 등이 꼽혔으며,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또한 그바르디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줄곧 수비 강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지난 여름 센터백 영입에 특히 열을 올린 바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클레망 랑글레가 팀에 합류했지만 그와 임대 계약은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되며 장기적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을 찾고 있다.

하지만 그바르디올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지출이 예상된다. 월드컵 이후 그의 가치가 수직 상승했으며 구단들 간 경쟁도 치열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코프 기자는 토트넘이 경쟁자들을 제치고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팀의 주축 선수인 해리 케인(30)을 매각하는 결정을 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이 여전히 그바르디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기 때문에 케인이 그들과 계약은 연장하지 않는다면 케인을 팔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약 1년 6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새로운 계약 체결 소식을 들려오지 않았다.

여전히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 체결은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동행을 연장할지 여부는 케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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