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주말도 전국 곳곳에 눈·비…강원 산간 폭설

이재승 기자 2023. 1. 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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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오늘(13일) 전국에 비가 왔고, 내일과 모레도 올 거라고 하는데요.

이재승 기자, 비 올 때 옷이나 신발을 어떻게 관리할지 알려준다고요?

[기자]

우선 준비한 영상부터 보시죠.

풋풋한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제가 주목한 부분은 바로 여깁니다.

흠뻑 젖은 옷과 신발인데요, 저도 젖은 옷을 내려놓겠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옷에 흙탕물이 튀었을 땐 바로 털지 말고 말린 뒤에 털어내야합니다.

젖은 채로 털면 빗물에 섞인 흙과 먼지가 원단 사이로 들어가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젖은 신발은 빈 병 위에 꽂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병 안의 열기로 신발을 빨리 말릴 수 있습니다.

또는 신문지를 말아 넣어 물기를 흡수시킨 뒤 드라이기로 건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예 방수신발을 만들 수도 있는데요, 양초를 바른 뒤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주면 묻어있던 양초가 스며들며 방수 신발이 완성됩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비 뿐만 아니라 눈이 오는 데도 있다면서요?

[기자]

주말인 내일과 휴일인 모레,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강한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산간 쪽, 동해안 쪽으로는 많은 눈이 예상되는데요.

예상 적설량 보시면, 강원 산간과 북부 동해안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최고 7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강원 내륙엔 2에서 10cm가 예상되고요.

서울과 경기 서부, 충북과 전북 동부에는 일요일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전국 날씨 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오후나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전국이 3도에서 11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높고 남부지방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구 10도 등으로 아침기온과 크게 차이가 없겠습니다.

오늘보다 3도에서 8도가량 낮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차츰 떨어지겠는데요.

화요일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크게 추워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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