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돌아왔다’... 후반기 대역전 노리는 청주 KB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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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여자 프로농구 청주KB스타즈가 전반기가 끝난 현재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데요. 앵커>
<인터뷰> 박지수/KB스타즈 "살이 많이 빠지다 보니까 아무리 근육을 키워도 적절한 지방과의 조화가 있어야 힘을 쓸 수 있는데 거기서 제가 힘을 못 쓰는 부분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인터뷰>
부진의 늪에 빠졌던 KB스타즈는 박지수의 복귀를 계기로 다시 한번 기적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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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여자 프로농구 청주KB스타즈가 전반기가 끝난 현재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데요.
하지만, 팀의 간판인 박지수가 전반기 막판부터 복귀하며 기적적인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KB스타즈의 전반기 성적은 초라했습니다.
팀 간판 박지수가 지난해 여름 공황장애 증세를 보이며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고,
13경기에서 단 2승만을 수확하며 리그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박지수가 돌아왔습니다.
복귀 첫 경기에서 출전 시간은 단 7분에 그쳤지만,
가장 최근 열린 신한은행 전에서는 30분을 소화하며 30점 8리바운드로 예전의 기량을 다시 선보였습니다.
<인터뷰>박지수/KB스타즈
"살이 많이 빠지다 보니까 아무리 근육을 키워도 적절한 지방과의 조화가 있어야 힘을 쓸 수 있는데 거기서 제가 힘을 못 쓰는 부분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픽>
현재 6개 구단 중 5위에 머물고 있는 KB의 남은 경기 수는 13경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4위 신한은행과의 4경기 차이를 따라잡아야 하는만큼 쉽지만은 않은 도전입니다.
<인터뷰>김완수/KB스타즈 감독
"작년에 저희가 통합우승하지 않았습니까.그래서 그 느낌 그대로 잘 가져간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선 부상 없이 잘 한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플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라한 성적에 식었던 관중 열기도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KB는 모레 일요일 하나원큐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7번의 홈경기를 갖습니다.
<인터뷰>강이슬/KB스타즈
"오랜만에 하는 경기이고 또 주말이다 보니까 많이들 찾아오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고 후반기에는 작년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
부진의 늪에 빠졌던 KB스타즈는 박지수의 복귀를 계기로 다시 한번 기적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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