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이 민생 점검···설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세'
김용민 앵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통인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 효과로 설 성수품의 공급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설 명절 계기 현장 방문
(장소: 13일, 서울 통인시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통인시장을 찾았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이주호 부총리는 직접 시장을 돌며 귤과 사과를 고르고 떡과 생선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직접 고른 물건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했습니다.
현장음>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여덟, 아홉, 열! 많이 파시고요, 손님들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총리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 경기 상황과 장사를 하며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이어 상인들에게 새해 덕담을 건넸습니다.
현장음>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설 연휴가 있으니까 그래도 좀 더(잘 될겁니다.) 힘내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편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설 민생대책의 영향으로 설 성수품의 가격과 공급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설 민생대책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사과와 배,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의 평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만 8000톤을 공급하고 전통시장에서는 1인당 최대 4만 원의 할인 혜택 제공과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설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16대 성수품 평균 가격은 지난 설보다 2.5%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성수품 공급 상황 역시 1월 10일 기준 9만7천 톤으로 안정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설 명절 기간 마지막까지 유통 물량 확대와 집중 공급 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김준섭 / 영상편집: 하수현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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