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말 포근한 날씨와 '비' 이어져···다음 주 평년 회복

유하경 기상캐스터 2023. 1. 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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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중 가장 춥다는 1월 중순인데 두꺼운 겉옷이 무색할 만큼 날이 포근합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평년 기온을 훌쩍 넘겼는데요.

14일 오후부터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 눈으로 바뀌는 곳도 있겠습니다.

14일 대구의 아침 기온 9도, 안동 6도, 포항 10도로 13과 비슷하게 시작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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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중 가장 춥다는 1월 중순인데 두꺼운 겉옷이 무색할 만큼 날이 포근합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초봄 수준의 기온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12일 경주는 낮 최고 기온이 19.3도까지 올랐고요, 13일 아침 울진은 아침 최저 기온이 10.1도로 출발하며 하루 사이 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를 경신했습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평년 기온을 훌쩍 넘겼는데요.

한파와 미세먼지가 누그러지니 ‘이상 고온’이 나타났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 12일 저녁부터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4일도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14일 오후부터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 눈으로 바뀌는 곳도 있겠습니다.

14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에 5mm 내외, 경북 북부에는 5~20mm가 내리겠고요.

경북 북동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15일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차차 그칠 전망입니다.

14일 아침에도 기온은 포근합니다.

14일 대구의 아침 기온 9도, 안동 6도, 포항 10도로 13과 비슷하게 시작해서요.

낮에는 대구 11도, 안동 8도, 포항 11도 예상됩니다.

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 보이며 공기 질도 쾌청하겠습니다.

15일부터 눈·비가 찾아들면서 기온도 점차 내려가겠고요.

다음 주에는 다시 평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CG 배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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