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살면서 제일 많이 맞아” 나영희와 반전 달달 통화(편스토랑)

서유나 2023. 1. 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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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이 극중 살벌한 고부 관계였던 나영희와 반전 달달 관계를 자랑했다.

다만 드라마에서 차예련을 가장 많이 괴롭혔던 나영희는 반전의 성격 소유자였다.

이때 차예련이 "어머님 좋아하는 식성대로 잘 준비해놓겠다"고 너스레 떨자 나영희는 "이 천하디 천한 것이"라며 드라마 속 명대사를 선보이더니, 어느새 달달한 목소리로 "잘 지냈어요?"라며 차예련의 안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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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차예련이 극중 살벌한 고부 관계였던 나영희와 반전 달달 관계를 자랑했다.

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159회에서는 집에서 대본 정리를 하는 차예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예련은 '황금가면' 100회 대본을 정리하다가 "진짜 많다 이렇게 보니까"라며 새삼 놀랐다. 이어 닳고 닳은 1회 대본을 보곤 "100회를 이렇게 끝낸다는 건 대단한 일. 이거 얘기한 지가 8개월이 됐다"며 신기해했다.

차예련은 드라마를 하는 동안 맞고 맞고 또 맞았다. 해당 드라마 장면이 공개되고 정시아가 "진짜 많이 맞았다"며 놀라자 차예련은 "제가 살면서 제일 많이 맞아본 드라마"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만 드라마에서 차예련을 가장 많이 괴롭혔던 나영희는 반전의 성격 소유자였다. 이날 차예련은 제가 '황금가면'을 찍는 내내 계속 '편스토랑'을 했잖나. 선생님들이 요리를 어떻게 그렇게 잘하냐며 밥 좀 해달라는 얘길 계속 하셨다"면서 나영희에게 본인 요리를 대접하고자 했다.

그러곤 요리를 만들다 나영희와 깜짝 전화통화를 가졌다. 이때 차예련이 "어머님 좋아하는 식성대로 잘 준비해놓겠다"고 너스레 떨자 나영희는 "이 천하디 천한 것이"라며 드라마 속 명대사를 선보이더니, 어느새 달달한 목소리로 "잘 지냈어요?"라며 차예련의 안부를 물었다.

나영희는 "선생님 생각하면서 요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차예련에게 "내 생각 얼마만큼?"이라고 유쾌하게 묻기도 했다. 차예련은 "많이요. 아주 많이요"라고 답하며 드라마와는 다르게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이어 나영희는 "멋만 부리고 예쁘기만 한 사람들이 요리 못할 거같은데 프로그램 보면서 깜짝깜짝 놀란다. 얼굴도 이쁜 것들이 요리까지 잘해"라고 차예련을 칭찬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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