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김호철 감독 “GS가 잘했다, 수비·연결 훨씬 단단해졌다” [장충 톡톡]

길준영 2023. 1.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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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1-25, 17-25)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두 세트까지는 잘 따라붙었다. 하지만 우리가 마지막에 결정력이 부족했다. 오늘은 GS칼텍스가 잘했다. 수비와 연결이 훨씬 단단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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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IBK 기업은행의 경기가 열렸다.2세트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3.01.13 /jpnews@osen.co.kr

[OSEN=장충, 길준영 기자] “오늘은 GS칼텍스가 잘했다. 수비와 연결이 훨씬 단단했다”

IBK기업은행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21-25, 17-25)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두 세트까지는 잘 따라붙었다. 하지만 우리가 마지막에 결정력이 부족했다. 오늘은 GS칼텍스가 잘했다. 수비와 연결이 훨씬 단단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기업은행은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공격성공률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에 무너지고 말았다.

김호철 감독은 “아무래도 경기를 계속 지다보니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쉽지 않다. 선수들이 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크다. 그런데 마음대로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는 모습이다. 나도 밖에서 보면 조금 답답하다. 선수들은 얼마나 답답하겠나. 초반에 잘 나가다가 마지막에 5~6점씩 주면서 무너진다”라며 아쉬워했다.

아직까지 상위권 도약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김호철 감독은 “다음 경기를 할 때는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바꾸겠다”라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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