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스팟’ 배우희, 최광록에 진심 고백..“나도 사랑하고 싶다” [Oh!쎈 리뷰]

[OSEN=지민경 기자] ‘판타지스팟’ 배우희가 최광록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3일 오후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 7화에서는 특별한 파트너로 발전한 희재(안희연 분)와 인찬(박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별한 친구 사이가 된 희재와 인찬은 밤을 같이 보내며 더욱 가까워졌다. 희재는 “전에 나한테 쉽냐고 물었지 않냐. 편한거다. 난 작가님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인찬은 “남자한테 편하다는거 칭찬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희재는 “나한테는 엄청 칭찬이다. 자꾸 작가님한테는 나를 보여주게 된다. 고맙다. 나 전이랑 다르게 특별해진 기분이 든다. 자유롭고 자신감이 넘친다”고 고마워했다.

미나(배우희 분)는 우재(최광록 분)에게 밖에서 만나자고 했다. 미나와 우재는 손 잡고 돌아다니며 간식 사먹고 쇼핑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우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미나는 우재에게 “나 이제 다른 것도 하고 싶어졌다. 같이 웃고 울고 화도 내고 그리고 나면 잠도 그런거”라고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우재는 “남자친구 역할 놀이 그런거냐”고 반문했다.

이어 미나는 우재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지만 우재는 “서로 의무적으로 일과 보고 하고 쓸데 없이 메뉴 공유하는게 연애라면 나 해본 적 없다”며 “꼭 해봐야 하나. 연애 그거 뻔한거지 않나. 죽고 못살다가 상처주고 하다가 끝나는건데”라고 말했다. 상처받은 미나는 우재에게 그만 만나자고 차갑게 돌아섰다.

미나는 희재와 술을 마시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미나는 “나도 이제 다시 좀 행복해지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연애도 하고 사랑도 하고 그런거”라고 고백했다. 희재는 마음을 말하라고 조언했지만 미나는 “나 아직 멀었나 보다. 겁난다. 무섭다”고 말했다.

만남을 가지며 인찬과 더욱 가까워진 희재는 “둘이 뭐냐. 적당히 해라. 그러다 정든다. 몸정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네”라는 미나의 말에 인찬과 연애하는 것이 아니라고 극구부인했다. 하지만 인찬은 주위에서 자신들을 연인으로 본다며 절대 아니라고 말하는 미나를 보며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희재와 미나가 진행하는 팟캐스트가 두 달만에 구독자 17만명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고, 팀원들은 함께 바다로 워크샵을 가기로 했다. 바다를 구경하던 중 못 온다던 인찬이 깜짝 등장했고, 미나는 희재에게 이래도 안 사귀는거냐며 은근하게 말했다.

인찬은 팀원들이 모두 술에 취한 틈을 타 바닷가에 준비해놓은 곳으로 희재를 이끌었고, 바다와 차에서 해보고 싶다던 희재의 판타지를 지금 해보겠냐고 제안했다.

한편 술이 잔뜩 취한 미나는 우재에게 전화해 “보고 싶다. 당신이랑 사랑하고 싶고 당신한테 사랑 받고 싶다. 그 비열하고 뻔하고 뻔한 그 가벼운 사랑 당신이랑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이를 들은 우재는 고민에 빠졌다. /mk3244@osen.co.kr

[사진] ‘판타지스팟’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