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감금된 지수원 눈 앞에서 놓치나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1. 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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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에서 박하나가 또 지수원을 놓쳤다.

13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64회에서는 어머니 정모연(지수원)를 찾아 헤매는 은서연(박하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서연은 남편이 된 강태풍(강지섭) 도움을 받아 어머니를 찾는 일을 계속했다.

알약 뭉치를 먹이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던 중, 르블랑 후원 병원 리스트 중 마지막 병원을 찾아온 은서연이 정모연의 병실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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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태풍의 신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태풍의 신부'에서 박하나가 또 지수원을 놓쳤다.

13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64회에서는 어머니 정모연(지수원)를 찾아 헤매는 은서연(박하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서연은 남편이 된 강태풍(강지섭) 도움을 받아 어머니를 찾는 일을 계속했다. 은서연은 강백산(손창민)이 어머니를 납치해 정신병원에 가뒀다는 추측을 했고, 강태풍은 르블랑이 후원하는 병원부터 뒤지자고 추론했다.

한편 실제로 병원에 감금된 정모연은 의사가 주는 약을 몰래 뱉어 버리며 의식을 유지하고 있었다. 강백산은 편지를 찾와 홍조이(배그린)이 정모연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협박했고, 천산화에 대해 떠올리라고 윽박질렀다. 정모연은 "기억이 없다"라고 일관했으나, 강백산은 "딸 살리고 싶으면 천산화 기억 떠올려"라고 재차 협박했다.

목숨은 건졌지만 강바다(오승아)에게 감금돼 있던 윤산들(박윤재)은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배순영(최영완)에게 연락을 했다. 배순영은 놀라 달려왔고, 윤산들에게 은서연과 강태풍의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KBS2 태풍의 신부


은서연이 어머니가 사라져 찾아 다니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윤산들은 강백산 집에 들어가기 위해 결혼한 은서연의 속내를 이해했다. 그는 은서연이 위험에 처할까봐 자신의 생존 소식을 알리지는 못했지만, 배순영의 전화를 통해 은서연 목소리를 듣고 눈물 지었다.

한편 정모연은 탈출을 위해 애썼다. 간호사의 주사를 피하기 위해 숨이 막히는 시늉을 했고, 병실이 비자 밖으로 도망쳤다. 옆 병실을 치우고 있던 직원의 도움을 받아 몸을 숨겼지만, 결국 의사에게 걸려 병실로 끌려가게 됐다.

정모연 탈출 소식을 들은 강백산은 꽃까지 사들고 다시 병실을 찾았다. "약 효과가 슬슬 드러날 텐데"라며 의아해 하던 강백산은 병실 바닥에서 알약을 발견했고, 정모연이 이불 밑에 알약을 뱉어 가득 숨겨둔 것을 알고 격분했다. 알약 뭉치를 먹이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던 중, 르블랑 후원 병원 리스트 중 마지막 병원을 찾아온 은서연이 정모연의 병실 앞에 섰다.

은서연은 VIP 병실에 들어 가려다가 직원들의 제지를 받았고, 언성을 높였다. 병실 안에서 은서연 목소리를 들은 정모연은 강백산 품을 빠져나와 탈출하려 했지만 강백산이 빠르게 정모연의 입을 막았다. 은서연은 문 앞에 어머니를 두고 또 놓칠 위기에 처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태풍의 신부']

태풍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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