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나경원 “대통령 뜻 존중한다” 해임 후 첫 공식 반응
조미덥 기자 2023. 1. 13. 20:41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기후환경대사 해임 조치에 대해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적은 후 “어느 자리에 있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사의 수용보다 강한 해임 조치로 나 전 의원에 대한 비토의 뜻을 밝혔지만 대통령과 대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어느 자리에 있든’이란 표현을 두고선 전당대회 출마의 여지를 남긴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변함없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낼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도 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프고 계속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 구멍내고 얼리면 더 빨리 치료된다
- “남잔데 숙대 지원했다”···교수님이 재워주는 ‘숙면여대’ 대박 비결은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숨진 채 발견
- 윤 대통령 골프 라운딩 논란…“트럼프 외교 준비” 대 “그 시간에 공부를”
- ‘검찰개혁 선봉’ 박은정, 혁신당 탄핵추진위 사임···왜?
-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수백건…윤 대통령 부부 비판 글의 정체는?
- “그는 사실상 대통령이 아니다” 1인 시국선언한 장학사…교육청은 “법률 위반 검토”
- 3200억대 가상자산 투자리딩 사기조직 체포… 역대 최대 규모
- 머스크가 이끌 ‘정부효율부’는 무엇…정부 부처 아닌 자문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