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나경원 “대통령 뜻 존중한다” 해임 후 첫 공식 반응
조미덥 기자 2023. 1. 13. 20:41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기후환경대사 해임 조치에 대해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적은 후 “어느 자리에 있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사의 수용보다 강한 해임 조치로 나 전 의원에 대한 비토의 뜻을 밝혔지만 대통령과 대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어느 자리에 있든’이란 표현을 두고선 전당대회 출마의 여지를 남긴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변함없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낼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도 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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