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선수들도 답답할 것"[장충 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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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기업은행은 13일 장충체육관에서 가진 GS칼텍스와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20-25, 21-25, 17-25),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1, 2세트까진 중후반까지 비슷한 흐름이었다. 역시 결정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오늘 GS칼텍스가 잘 하더라. 수비, 연결 면에서 훨씬 더 단단해진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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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4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기업은행은 13일 장충체육관에서 가진 GS칼텍스와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20-25, 21-25, 17-25),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고비 때마다 나온 범실로 스스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김 감독은 매 세트 작전타임을 통해 분위기 반등을 모색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김 감독은 경기 후 "1, 2세트까진 중후반까지 비슷한 흐름이었다. 역시 결정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오늘 GS칼텍스가 잘 하더라. 수비, 연결 면에서 훨씬 더 단단해진 것 같다"고 평했다. 이날 3세트 초반 손가락 통증을 호소했던 세터 김하경의 상태를 두고는 "다시 출전해 토스를 했으니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김 감독은 "연패를 하면서 분위기적인 면도 있지만 선수들이 의욕이 있음에도 마음대로 안되는 모습이다. 바깥에서 보는 나도 답답하지만 선수들은 얼마나 답답하겠나. 동점에서 순식간에 4~5실점을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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