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지치고 따분한데…“잠깐 나와서 나 좀 구해줄래?”
세상 구원하는 전통파부터
평범한 동료 주연 내세우고
약골이 영웅 되는 착각물도
웹툰은 상상 속 영웅들이 활약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손바닥 만한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영웅들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힘으로 악당을 무찌른다.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는 현실에 지친 독자들에게 활력소와 같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영웅을 만나볼 수 있는 신작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다.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영웅물도 좋지만, 이제 막 연재를 시작한 새로운 웹툰을 즐기면서 새 영웅을 응원하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동명의 원작 웹소설이 ‘저그인’이라는 줄임말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이 작품은 웹툰으로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10점 만점에 9.97점대 평가를 받고 있다.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이 주위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을 거듭할 수록 강한 인물로 인식하게 되는 내용의 ‘착각계 소설’로, 숨겨진 주인공의 이야기가 조금씩 공개되면서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지난 2021년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에 출품돼 주목받은 작품으로, 이번에 정식 연재작으로 다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웹툰 속 등장인물이 게임을 하는 듯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마치 게임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21년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웹툰 연재가 알려지면서 작품 공개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웹툰은 지난달 공개 이후 약 1개월 동안 조횟수 약 200만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매주 월요일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강남의 기사’는 원인 모를 재난으로 폐허가 된 서울 강남을 구하려는 4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괴물과 악마들에게 영혼을 판 듯한 마법사들이 곳곳에서 나타나 건물을 지배하면서 강남은 지옥으로 변했다. 누구도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한 강남을 되찾으려 외국인 영어강사와 사기꾼 남매, 미국 해군 여자 통역병 등 4명이 전사, 마법사, 궁수, 마녀로 변해 마법사들과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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