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대통령에 "설 선물 감사…예상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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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오후 페이스북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께서 설 명절 선물을 보내주셨다"며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으니 마음이 넉넉해진다. 대통령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전한 설 선물 감사 인사는 이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를 두고 윤 대통령과 대립을 보이는 상황에서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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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오후 페이스북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께서 설 명절 선물을 보내주셨다"며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으니 마음이 넉넉해진다. 대통령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마음 써주신 데 감사드린다"고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2023년 설 선물은 떡국 떡, 곱창김, 황태채, 표고채, 멸치, 홍새우 등으로 구성된 '떡국 한 그릇 세트'입니다.
대통령실은 전날(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 대통령은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 15,000여 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설 명절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전한 설 선물 감사 인사는 이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를 두고 윤 대통령과 대립을 보이는 상황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 11일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주어진 권한을 국민을 위해, 국가 공동체를 위해 공적으로 써야 한다"며 "사적 복수에 공적 권한을 사용하면 도둑이지 공무원이겠느냐"고 윤 대통령을 겨냥한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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