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지수원, 탈출 실패만 몇 번째…박하나 병실 앞까지 도착 [종합]

서지현 기자 2023. 1.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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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지수원의 탈출이 번번이 좌절되고 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감금된 요양병원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서윤희(지수원) 모습이 그려졌다.

감금된 서윤희는 강백산(손창민)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작 연기로 간호사를 속이고 탈출했다.

서윤희는 미화원의 도움으로 경호원들을 따돌렸으나, 의사에게 발각되며 다시 병실에 감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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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태풍의 신부' 지수원의 탈출이 번번이 좌절되고 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감금된 요양병원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서윤희(지수원) 모습이 그려졌다.

태풍의 신부 / 사진=KBS2


이날 윤산들(박윤재)은 강바다(오승아)의 눈을 피해 배순영(최영완)에게 도움을 청했다. 윤산들은 은서연(박하나)과 강태풍(강지섭)의 결혼 사실을 묻자 배순영은 "바람이가 어머니를 찾겠다고 몇 날며칠 잠도 안 자고, 밥도 안 먹고 찾아냈는데 강 회장(손창민) 집에 가둔 것 같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산들은 은서연이 의도적으로 강태풍과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만 자신의 생존은 비밀에 부칠 것을 당부했다.

감금된 서윤희는 강백산(손창민)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작 연기로 간호사를 속이고 탈출했다. 서윤희는 미화원의 도움으로 경호원들을 따돌렸으나, 의사에게 발각되며 다시 병실에 감금됐다.

은서연은 서윤희가 감금돼 있는 르블랑 후원 병원 목록의 마지막인 성하요양병원에 도착했다. 같은 시각 강백산은 서윤희를 찾아가 그가 기억을 떠올리도록 곡 '꿈에'를 틀어주며 "이제 약을 먹은 효과가 날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백산은 바닥에 떨어진 약을 발견했다. 그동안 서윤희는 간호사 몰래 약을 버리고 있었던 것. 이에 분노한 강백산은 서윤희를 붙잡고 강제로 약을 밀어 넣었다.

그 순간 병원 복도에서 '꿈에'를 들은 은서연은 서윤희의 병실 앞에 도달했으나 경호원에 의해 저지됐다. 서윤희는 은서연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들었고, 강백산이 이를 저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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