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7 오프닝 '이자 부담 197만 원' - 1월 13일

2023. 1.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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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이자 연 197만 원 증가'

한국은행이 "아직 물가 오름세가 꺾이지 않았다"며 기준금리를 또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2021년 8월 이후 1년 5개월 동안 7차례, 총 3%포인트 올리면서 기준금리가 이제 3.5%가 된 건데, 잘 와닿지 않으시죠.
각 가정이 갚아야 할 대출이자만 모두 39조 6000억 원, 1인당으로 계산해 보면 연간 197만 원씩 더 는 게 됩니다. 4인 가족으로 치면 800만 원 가까이 는 거니 엄청난 거죠.

결국 써보지도 못하고 은행에 갖다 바치는 돈이 39조 원이나 되는 건데,
금리가 높으면 돈을 빌려 투자를 하거나 쓰는 게 힘들어지죠, 이래서야 소비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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