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남’ 김영철, 개그맨·DJ·가수에 유튜브까지 도전
엔터테이너 김영철이 브라운관부터 유튜브까지 다채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24년차 코미디언 김영철은 현재 JTBC ‘아는 형님’에 고정 출연 중이다. 최근에는 SBS ‘집사부일체 2’ 첫 화에서 열정 넘치는 10개월 차 테니스 사부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예능 출연으로 시청자들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김영철은 또 지난 2016년부터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을 진행하며 변함없는 텐션과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이에 ‘김영철의 파워FM’은 지난해 방송 3사 중 청취율 1위를 기록, SBS 내 ‘2022년도 하반기 프로그램 평가 심의’에서 작품상(특별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영철 도전은 유튜브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11월 길바닥 토크쇼 ‘김영철의 동네 반바퀴’를 론칭한 김영철은 신선한 콘텐츠로 구독자들과 소통 중이다.
‘영철토벤’ 시리즈를 통해 작사, 작곡에 도전한 김영철은 첫 자작곡 ‘팔랑귀 유튜버’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게스트들을 초대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WELCOME (웰컴)’을 선보이며 김영철만의 유쾌한 감성을 전했다.
김영철은 지난해 EDM 트로트곡 ‘막가리’를 발매하고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송 ‘내돈내산 빵’을 발매, 재즈 장르까지 소화하며 음악에도 진심인 모습으로 ‘개가수(개그맨+가수)’의 진가를 입증했다.
코미디언부터 라디오 DJ, 유튜버, 가수까지 다방면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김영철이 또 어떤 진심 어린 도전으로 대중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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