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윤재, 최영완과 재회 “박하나-강지섭에게는 비밀”

김한나 기자 2023. 1.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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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태풍의 신부’ 박윤재가 박하나, 강지섭에게 생존 사실을 숨겼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최영완을 만나 박하나에게 생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부탁하는 박윤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잠에서 깬 윤산들(박윤재)은 자신을 지키다 잠든 간호사의 손에 든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몰래 휴대전화를 가져가려고 했던 윤산들은 인기척에 깨어난 간호사가 보호자에게 연락하려고 하자 “안됩니다. 그 사람 제 보호자가 아니에요. 제가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제발 그 사람에게 전화 한 번만 걸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안 된다고 말한 간호사는 애원하는 윤산들에 휴대전화를 내어줬다. 윤산들은 배순영(최영완)에게 전화를 걸어 “저 살아있어요”라며 집으로 와달라고 전했다.

살아있는 윤산들을 발견한 배순영은 눈물을 쏟아냈다. 간호사는 윤산들에 관해 묻는 강바다(오승아)에게 별일 없다고 거짓말했다.

KBS2 방송 캡처



윤산들은 “다행히 간호사분께서 제 편이 돼주시기로 했어요. 바다가 절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고 절 도와주기로 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산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만든 강바다에 분노하던 배순영은 은서연(박하나)과 강태풍(강지섭)에게 알려야 한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나 윤산들은 “아직은 안 돼요. 그전에 누나한테 먼저 확인할 게 있어요. 두 사람 결혼했다는 게 사실이에요?”라고 물었다.

머뭇거리던 배순영은 “다 악마 같은 강 회장 때문이구먼. 강 회장(손창민)이 널 죽이고 바람이 엄마까지 납치하는 바람에. 엄마 찾겠다고 바람이가 몇 날 며칠 잠도 안 자고 찾아다녔는데 강 회장 집에 대표님을 가둔 거 같다고 안 혀. 다른 방법이 있간”이라고 설명했다.

강백산 집에 들어가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은서연에 윤산들은 마음 아파했다. 살아 돌아왔으니 은서연이 숨이라도 쉴 거라 안심하는 배순영에 윤산들은 “아직은 안 돼요. 당분간은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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